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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s
2017.11.01 17:10

10th Birthday!


엘리의 10번째 생일!
 
스이는 날짜를 헷갈려부려서 지나갔고,
엘리는 까먹지 않을테얏!! 했는데
다행히 잘 챙겨서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맘껏 예뻐했다.



사진에는 노란게 많이 안 나와서 다행이야.
내가 이미 노랗게 찌그니까 ^^....?!



얼마전에 다른걸 찾다가 엘리의 첫날 찍었던 사진을 발견했는데
아직 갖고 있는 옷이라 이거다! 하고 입혀서 찍어야지!! 했다.
 
참 예쁜 옷이야.



놀랍게도 이 옷이 10년 넘은거구나 싶지만 ㅇ_ㅇ..
나이는 그렇게 모두가 다 같이 먹고 있다.



내 엘리는 눈이 더 깊어진거 같으다.
멍댕한 나의 엘리. 너의 멍댕함이 참 죠아.



엘리는 모르는게 너모 많아서
세상에 궁금한것도 참 많은 아이인데,
딱히 모든걸 알고 싶어하는것 같지도 않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내가 그런 면이 있는것 같아서?



니가 모든걸 알려준다해도 난 전부 기억하진 못할거야, 미안해.
그래도 괜찮지?



너무 서운해하지는 마, 널 생각하는 마음은 언제나 이만-큼 그대로니까.
그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건데, 그걸로 안될까?



음 - 그걸로는 안된다고 하면,
그것도 별 수 없지 않을까.
 
또 미안.




사실 어떤 많은 말을 한다해도, 사람을 다 알 수는 없지 않을까
나는 언제나 너를 알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고 너를 다 알수는 없을거야



언제든 괜찮아지면 다시 와줄래?
나는 여기 있을거니까.


 
돌아올 수 없다고 해도 괜찮아,
잘 지냈으면 좋겠어



나는 아마, 괜찮을거야.



너도 괜찮았으면 좋겠다.


 
엘리의 얼굴 가득한 그 표정이 좋다.
몰라도 괜찮아,
혹은 알아줘서 고마워.



괜찮아? 하고 눈으로 물어봐주는 거.
나의 높디 높은 관종력은 인형들이 채워주고 있는거 같군.



괜찮아, 괜찮을거야. 말해주면
그래 그런걸로 하자! 싶은 마음.



혼자 시끄럽던 마음이 좀 고요해지는것 같다.
나한테 인형이란 이런거.



어디서 봐도 예뿌다, 내 새끼.



이날은 사실, 꼭 해야만해! 라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움직였는데
하고보니 그게 나를 위해서도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보니 너무 딴말 투성이다.
생일 축하해 엘리야
 
 

 
?
  • 은미 2017.11.07 18:44
    엘리야..ㅠㅠ 항상 예쁜 모습으로 있어줘서 고마워!!!!
  • 나잉 2017.11.09 09:27
    어우야 내가 고맙다제!!!! 8ㅅ8 이케 봐주고 댓글도 남겨주고!! 은미찡 차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