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들어와 자기 차례를 기다리던 새식구 한마리.
작년 시끌벅적한 홍콩에서의 새해를 맞이할때쯤 들어온 새식구는,
사계절을 다시 돌아 ㅎㅎㅎㅎ 한해가 지난 후에야 저와 마주할 수 있었습니당 ^_ㅠ
연휴 막바지 절대적으로 찍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안 좋은 날씨에 몇장 찍어봤어요.
아무래도 이게 첫 사진이라니.. 아쉬우니까 다시 찍어주겠지만!!! 느낌은 나름 갠찬타! 싶어서 업뎃 해봅니당
괜찮은가 어쩐가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이런 소년이 하나 갖고 싶었어요.
이런 표정을 하고 이런 분위기의 겨울같은 남자애 ㅇㅇ
좀더 디폴로 삼을만한 복실복실한 가발을 갖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이 가발 분위기는 참 맘에 드는데...
숱이 투머치.. ㅠㅠ... 슬픔....
언젠가 마땅한 가발을 찾겠죠!!!!
사실상 우리집 계절 시리즈는 길을 잃었지만,
어쨋거나 또 왔습니다, 새식구님!
아래는 상상했던 겨울을 닮은 남자애의 분위기를 담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