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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러올라가고 올라가는 연어떼처럼 'ㅅ'
나는 오늘도 옛날 사진을 뒤적인다아아...
이건 왜 올린거 같은데 없지? 했는데
아마도 블로그에 올렸능가봉가..
확인하기는 구차느므로 그냥 다시 올리기로 했다
오백만년만에 만났던 엘리와 솔로몬
이 또한 오백만년전 일이군.
이때는 스튜디오 이용 초창기였는데
자연광인줄 알고 갔는데 조명이었다...
스트로보 처음 써봄
오랜만에 사진 보니까 솔로몬이 엘리를 지나치게 우쭈쭈 해주고 있는거 같다..
솔로몬 차캐...ㅇ0ㅇ!!!!
엘리도 솔로몬에게 챡- 붙었다.
남친님에게 치대는 엘리쨔응
조명이 잘 세팅되어 있다면,
스트로보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사진은 마치 야외의 카페처럼 잘 나옴
그러나 조명이 안 켜지면 매우 열악하다 =ㅂ=
센서(?)가 하나였기 때문에 언니 찍고 나 찍고 돌아가며 찍었다.
엘리는 예쁜 척을 하고, 이 커플은 만날때마다 참 애틋하다.
평상시에 굉장히 어려워하는 조명사진도 나름 재밌었다.
이날의 가발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리제디폴, 샤를디폴인데..
히야 엘리가 예쁜척을 마니 한다.
얘가 뭔가 이렇게 멍- 안 때리고 예쁜 척에 몰두하는것이 오랜만
그로고보니 엘리 사진 보는것도 오랜만잉가
얼마전에 유교 걱정 때문에 엘리를 꺼내서 보았다.
한없이 보고 있으려니까 뭔가 슬퍼졌는데,
그래도 그 얼굴이 좋다, 하고 그냥 계속 이케 있쟈아- 하면서 넣었다.
이 얼굴의 엘리는 노랗고 노랗고도 노랗지만,
여전히 참 좋다.
커다란 남친님 뒤에 숨어서 안보이네에 -
사랑에 빠진 여자애는 참 귀엽다
솔로몬이 씌워주는게 찍고 싶어서
예-엣날에, 언니가 엘리 주라고 만들어줬던 화관을 들고 나갔다.
나 주는거야 '////'?
이러고 빤히 보는 내 병아리
자상한 솔로몬
씌워주고나서 머리카락도 다 정리해줄것 같다
예쁘다 예쁘다 해주면 더 예쁠거야
좋아한다고 자꾸 말해주면
더 좋아질거야
항상 그런 눈빛으로 날 봐줘
나도 그렇게 널 보고 있으니까.
변하지마,
계속 사랑해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