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미백님이라 언제나 햇빛구경 못하고 박스로 고고씽하는 우리 엘리;
새 옷이 온 기념...이라고 하기엔 -
이 드레스는 설날 연휴 전에 배송 연락 받고~
설날연휴 끝나고 바로 받은거 같은데 말이죠 -_-;;;;
저렇게 치마단이 정말 각 잡혀서 떨어지는 드레스예요 -
보고 주문하면서 - 이야 정말 이 드레스는 모셔야겠구나 했어요 ㅎㅎ;;
요건, 예-전에 오랜 위시끝에 겟~한 ㅎㅎ
비오는날 한정 경천사 스타일 가발이었던가 ^.^;
결국 크림으로 구할 수 있었는데;
사실 이 가발 좀 이쁘군요 ㅠㅠ....
그러나, 일단 저 드레스에 찜해놓은 가발이 있어서 ~
그걸로 교체!
요컷 너무 맘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옆모습도 왤케 이쁘니 ㅠㅠ 이러면서...
지난번에 교체해준 속눈썹도 싹싹 잘 올라가서 넘 예뻐요 ;ㅁ;
왠지 엘리는 어디 잘 교육받은 언니 같고 -
그러면서도 좀 어리버리; 해보인달까- 아방-해보인달까 그래요.
뭔가 아장아장~ 싶은데 -
또 막상 보면, 성격이 좀 있어보이기도 하고 ㅎㅎㅎ
완전 곱게자란 아가씨, 라는 말이 아마도 -
제가 보는 엘리를 표현해주는 제일 근접한 말이 아닌가 싶어요 -
스이는 좀 욕심쟁이 스타일이라면,
엘리는 또 욕심부리며 이거 내꺼! 저거 내꺼! 라기 보다는;
조용히 뱉는거 없이 먹는 스타일 -_-a
프리때 부스에서, 1번이가 입고있었는데요, 이 드레스 -
1번이가 입고 있어서가 아니라 -
그냥 정말 엘리한테 잘 어울릴거 같았어요 ㅎㅎㅎ
너무 얌전하고, 정말 곱게 자란 티내는 엘리를 보건데;
이 옷이 얘 컨셉을 어느정도 정해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오늘 새벽에 책상에서 곤두박질 쳐서 ㅠㅠ;;
약간 에라난 카메라 치고는;; 사진 상태가 나름 괜찮네요 ㅠㅠ..
어째 한번 맛이 갔어야 하는건가 - 싶게 찍히기는 핀도 잘 맞구요;
그치만 AS센터로 고고씽은 해야할거같아요 ㅠㅠ..;;;
(어째서 반셔터 누르는데 사진이 찍히냐는)
막 밖에 나가자고, 나가보고 싶다고 떼쓰는 아가씨 같기도 하고 -
여기도 밖이라고, 햇빛 보고 좋아라- 하는 어린애 같기도 하고 -
엘리를 알아가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0^
요건, 스탠드가 보이긴 하지만 전신샷.
(구두가 보이는걸 한컷 찍고 싶었다고.. 이제 말을 안해도 아실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ㅡ.ㅜ)
급조된 티가 역력한...;;; 공간이지만, 나름 유용해요 -_-;;
이 사진의 표정은 정말;
응? 여기 더 안 있어?? 나 또 들어가?
예쁘게 서 있을께 ㅠ_ㅠ 뭐 이런거 같아요 -
(이미 망상중)
말은 잘 듣는거 같은 아가씨 ㅎㅎ
점점 저한테 느껴지는 성격같은게 보여서 새롭네요 ~
그나저나, 저 이번 주말 너무 달리며 사진 업뎃 +_+
아 완전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