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놀이 하고 싶은 마음도 최고조,
스이를 보고 싶은 마음도 최고조에 달했던 어느날!!
세팅 고대로 일주일 이상을 천을 뒤집어 쓰고 절 기다려준 스이예요 ㅠㅠ
한동안 왜 스이를 못 봤더라..
기억은 안나지만 그리웠던 스이 ;ㅅ; 스이야 엉니예요...
내가 맨날 아무리 지겨운 그노무 언니 타령을 해도 -
내 스이는 오늘 왠지 솜사탕 가트다 ;Q;
백만년전에 사둔 다테롤가발 ;ㅅ;
격하게 돌돌돌 말려있어서 (게다가 너무 길고) ㄷㄷㄷ 했음
그래도 좋아하는 색 가발이었그 ㅠ////ㅠ!!!!
좀 뒀다가 기장을 좀 잘라줄까봐.. 하는 중이예요 - 감당이 안돼.. 'ㅁ'
그래서!!!
가벼운(?) 가바리로 바꾸고 계속 찍어요!!
왠지 이날 편집한 사진들은 다 밝기가 좀 밝은거 같지만!
가끔 이럴때도 있어요!!!!! 'ㅅ'-3 얘가 이렇지 뭐, 하고 쿨스루 해주세욥..
어여쁜 내 스이 -
초반엔 진짜 나랑 많이 투닥거렸는데 -
지금은 왠지 예전보다 눈으로 말해요- 하는 사이가 된듯.
원래 둘째가 제일 미인이래쟈나 -
미인은 미인이다 내 스이.. 'Q'!!!!
난 계속 침만 흘리고 일케 -
옛날에 동대문 갔다가 샀던 레이스리봉도 이제 써보고!!!!
옷도 안 만들지만 레이스며 실크리봉이며 참 많이도 간직하고 있다는 서울 사는 정모씨임..ㅠㅠ
한창 실크드레스들을 많이 사서 그런지 -
요즘은 보들보들한 핀턱드레스들이 갖고 싶다.
센스있는 색이 배치된 원피스도 갖고 싶다... 안 갖고 싶은걸 말하라고? 그런건 없어..'_'
저 레이스를 머리에 해주면 -
애들이 왠지 기도라도 할것처럼 마냥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좋아함 -
게다가, 요즘 우리집 애들 대부분이 내 취향대로;;; 내리까는 속눈썹을 갖고 있어서 더 그르타 - 히히
그렇게 크게 잘못 살고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데,
그렇다고 또 그렇게 잘 살고 있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
씁쓸할때가 있다.
그럴땐 이녕들이 말해줌.
시험에 들지 말라.
주어진 것에 만족하라.
나를 사랑해주는 것만큼 너도 사랑하라.
스스로 되뇌이곤 하는 하는 주문 같은 말들.
그래서!!!!
난 제법 용기를 얻는다구요!!
이녕에게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는거니까...^_ㅠ
좋으니까~ 좋아하니까!
그걸로 마음의 치유!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애정!
그러니까 알 수 있어 : )
언제나처럼 여기 있으니까.
걱정말고 다녀와
당신이 어디에 있든, 여기서 기다릴께.
이런 뻘글과 함께하는 사진 업뎃의 결론은,
퇴근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