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오리지날 멍때리는 여자애, 엘리!
뭔가 또 안구삽질을 하려던건 아니었지만,
한번쯤 갖고 싶던 색라서 겟~! 해본 예쁜 안구는 엘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보여드리는건 재미없으니까?! ^_ㅠ
빤히 절 바라보는 저 선한 눈매가 너무 좋아요 ㅠ///ㅠ

계속 사진 올리면서 좋다는 말만 수십번째 ㅠㅠ....



그만두기 전에 질러줬던 드레스들 중 첫빠따로 도착한 의상이예요 //ㅂ//
왠지 이 의상을 위한 것 같은 모헤어에 래연언니한테 선물로 받은 목걸이까지♡
완벽한 세팅인것 같아서 너무 햄볶은 사진찍기 였습니다.
아마 쉬고 있는 나날 중 이 날이 제일 부지런했지 싶네요..

자, 그럼 눈부신 그녀 //ㅂ// 엘리를 소개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즈예요, 나름. ㅎㅎ
돌아보는 포즈-라고 해야할까, 어쩔까 뭐 이름 붙이기 나름이지만 -
뒤돌아 서서 고개를 돌려서 카메라를 바라봐 줄때의 그 뿌듯함이란!!!!



약간 작은 사이즈의 안구인데도 ;ㅁ; 뭔가 엘리가 끼우니까 금방 아방~해져버려서
또 혼자 흡족해하는 그런 상황들이 연출되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제가 집에서 인형사진 찍을때는 정말 무방비상태의 표정이라 ㅠ////ㅠ
들키면 부끄럽겠다 싶어요;



길게 늘어진 레이스들을 따라 -
엘리도 뭔가 오늘은 엔틱!할 수 있어보이죠?



귀하고 곱게 자란, 교육 잘 받은 어느 가문의 첫째 아가씨.
매사에 아무리 멍-해도 나름대로는 기품도 갖추고 있어요 ㅠ////ㅠ



래연언니가 꼬물꼬물 만들어준 파란색 목걸이 >_<
장식이 없는 저 드레스에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걸어줬는데
엘리가 홀딱 먹어버렸어요♡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쌩유베리 감솨! 이러그 ㅋㅋㅋㅋ
(어서 솔로몬을 내놓으삼 ㅠㅠ)



제가 찍으면 뭐든 엔틱하기보다는 생기발랄해지지 않나 싶지만 ㅠㅠ
그래도 엘리는 이날 참 예쁘기도 했네요 ㅠㅠ..



예쁜 꽃들보담도 -
저에게는 더 예쁜 그녀,



엘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