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1 : 소근소근,
  2. 02 : 옆집 이야기
  3. 03 : 앤티크
  4. 04 : 보크스사립고교
  5. 05 : From SWITCH
  6. 06 : 더 작은 세계
No.1's
2008.12.06 22:06

옴마 나 학교에 가겠써!!!!



- 옴마 옴마!!



- 나 학교 갈랩!

아침 댓바람부터(...라고 하기엔 이미 12시를 넘긴 상황)..
칸쵸는 새로 장만한 교복을 입고 가방매고 룰루랄라 들떠있습니다.




- 어흥~ 나 진쨔 갈끄라니까아?

그래 가볼테면 가보렴 -_-
이 지지배.. 옴마 춥단 말이야!



- 옴마 나 진쨔 갈끄야아아.. 나 간다아아 - ?

요 꼬맹이 지가 가긴 어딜 가겠냐마는 참 ㅎㅎㅎㅎㅎ
교복에 까만 보브컷이 너무 예뻐서 한참 킬킬대며 바라보았습니달.



- 우씨 ㅠㅠ... 옴마 -_-+++++

제 말 무시한다고 뾰로통해진 우리 꼬맹이.. ㅎㅎ
아 얜 왤케 귀여운걸가욜... ㅎㅎㅎㅎㅎ
잔뜩 심통나게 해놓고 저 혼자 귀엽다고 좋아라 해요 ~



- 옴마 그름 내가 걍 갈끄다아아아!!

아무리 으름장을 놓아봐도 전 요지부동.
날씨도 추운데 복도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 찍어줬음 댔지!!!!
어딜 간다는거야!!
참 징하게 말 안듣는 우리집 꼬맹이네요 ㅠㅠ...


참고로 사진 찍고 들어오니 칸쵸 맨다리가 꽁꽁 ㅠㅠ
거봐 내가 가지 말랬잖아...
?
  • pearlyam 2008.12.06 22:28
    아유//이뻐...ㅠ_ㅠ
    나중에 혹시 제가 딸을 낳아 딸내미가 저러고 학교간다고 나서는 뒷모습을 보면 전 막 울것같아요...ㅠ_ㅠ;;
    학교가지 말고 홈스쿨링을 시키세요...ㅋㅋㅋㅋ
  • 코나 2008.12.06 23:04
    칸쵸는 진짜 아장아장 못 걸어서 다행인건가욜 ㅎㅎㅎㅎ
    홈스쿨링~ ㅋㅋㅋㅋ 제 짧은 지식이 바닥나면 가정교사라도 불러야할까봐요!!!!
  • 2008.12.06 23:38
    칸쵸시키.................ㅠ.ㅠ.
    이사진보겠다고 여기 백번은 와본거 같음...........ㅠ.ㅠ
    칸쵸야 너 오면 내가 기모노 꼭 맹글어 줄꼐..ㅠ.ㅠ
    어서 나에게 오렴..ㅠ.ㅠ
    일단 대전으로 내려오면 굉장히 좋겠구나+_+
  • 비뚜 2008.12.07 11:55
    꺄악~//ㅈ// 칸쵸....ㅠㅠㅠㅠ
    칸쵸를 볼때면 나도 usd를 부르짖으며...흑;;; 너무너무 귀여워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홈스쿨링 찬성이예요!!ㅎㅎ <- ;;;;
  • 신애 2008.12.07 13:56
    헝.... 안닮았엉....
  • 코나 2008.12.07 15:27
    햄은니//ㅠㅠ 칸쵸보러 백번 ㅠㅠ.. 기모노 꼭 맹글어주세욜 ㅠㅠ 으헝~
    대전은 칸쵸 혼자 보내기엔 늠 먼 곳이네욜 ㅠㅠ... 학교도 혼자 못 가는데....
    비뚜님// usd 좋습니달!!!!! 제법 귀여워요~!!! 비뚜님 달리세용!!!!
    글고 오셔서 같이 홈스쿨링해주세욜 ㅋㅋㅋㅋ
    계속 왜? 를 외쳐댈 칸쵸를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 가립니달 ㅠㅠ...
    모님// 헝..... 진짜 닮았으믄 팔려나갔지?! 이녕따위!!!
    아...건방진 칸쵸는 줄이믄 건칸이니!? 왠지 어감이상하니까 건방진 캐릭터는 말쟈..
  • 키키 2008.12.08 00:35
    칸쵸양 손 붙들고 제가 학교 다녀오면 안될까요☞☜ 동글동글한 눈이며 빠방한 볼이며ㅠㅠ 너무너무 귀엽네요ㅠㅠ
  • 코나 2008.12.08 09:49
    키키님// 그럼 칸쵸 학교 구경만 시켜주시고 다시 오시는 건가여 ^///^ 캬캬캬
    옆눈 해줬더니 확 째려봐서 살짝 쫀 저입니달 ㅠㅠ...
  • 틸리 2008.12.09 18:59
    세일러복 입혀주고 싶다 칸쵸//ㅁ//~
  • 코나 2008.12.10 10:37
    세일러복도 귀엽겠어요 //ㅁ// 꺄우 유치원복은 어때요! 노랭이!! ㅋㅋㅋㅋ
  • xello 2008.12.11 15:18
    아 귀여운 칸쵸ㅠㅠㅠㅠㅠ 사진 이쁘게 찍을려고 추운 날씨에 고생했구나ㅎㅎ 유댕은 전신샷 찍기 쉬워서 좋겠네+_+
  • 코나 2008.12.11 16:17
    난 아무도 없는 복도라 완전 칭칭 싸매고 나갔어 ㅋㅋㅋ
    유딩이 그게 진짜 좋다!!! ㅋㅋㅋㅋ 너도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