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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
2017.10.13 11:16

사랑해줘

 

since 2014

거슬러올라가고 올라가는 연어떼처럼 'ㅅ'

나는 오늘도 옛날 사진을 뒤적인다아아...

 

이건 왜 올린거 같은데 없지? 했는데

아마도 블로그에 올렸능가봉가..

확인하기는 구차느므로 그냥 다시 올리기로 했다

 

 




오백만년만에 만났던 엘리와 솔로몬

이 또한 오백만년전 일이군.

 

이때는 스튜디오 이용 초창기였는데

자연광인줄 알고 갔는데 조명이었다...

스트로보 처음 써봄






오랜만에 사진 보니까 솔로몬이 엘리를 지나치게 우쭈쭈 해주고 있는거 같다..

솔로몬 차캐...ㅇ0ㅇ!!!!




엘리도 솔로몬에게 챡- 붙었다.







남친님에게 치대는 엘리쨔응



조명이 잘 세팅되어 있다면,

스트로보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사진은 마치 야외의 카페처럼 잘 나옴



그러나 조명이 안 켜지면 매우 열악하다 =ㅂ=

센서(?)가 하나였기 때문에 언니 찍고 나 찍고 돌아가며 찍었다.




엘리는 예쁜 척을 하고, 이 커플은 만날때마다 참 애틋하다.

평상시에 굉장히 어려워하는 조명사진도 나름 재밌었다.




이날의 가발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리제디폴, 샤를디폴인데..



히야 엘리가 예쁜척을 마니 한다.

얘가 뭔가 이렇게 멍- 안 때리고 예쁜 척에 몰두하는것이 오랜만

 

그로고보니 엘리 사진 보는것도 오랜만잉가




얼마전에 유교 걱정 때문에 엘리를 꺼내서 보았다.

한없이 보고 있으려니까 뭔가 슬퍼졌는데,

그래도 그 얼굴이 좋다, 하고 그냥 계속 이케 있쟈아- 하면서 넣었다.

 



 

이 얼굴의 엘리는 노랗고 노랗고도 노랗지만,

여전히 참 좋다.



커다란 남친님 뒤에 숨어서 안보이네에 -




사랑에 빠진 여자애는 참 귀엽다



 

솔로몬이 씌워주는게 찍고 싶어서

예-엣날에, 언니가 엘리 주라고 만들어줬던 화관을 들고 나갔다.




나 주는거야 '////'?

이러고 빤히 보는 내 병아리



자상한 솔로몬

씌워주고나서 머리카락도 다 정리해줄것 같다




예쁘다 예쁘다 해주면 더 예쁠거야






좋아한다고 자꾸 말해주면

더 좋아질거야



항상 그런 눈빛으로 날 봐줘



나도 그렇게 널 보고 있으니까.





변하지마,

계속 사랑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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