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맑음! 이라고 자신있게 외칠,
핑크토깽이 죠세핀이예요.



다들 파란눈인데 혼자 빨강눈을 하고 -
저리도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저를 보네용 ㅠㅠ



오늘따라 좀 예뻐!!! 라면서 혼자 팔불출짓을 했어도 -
양해해준 톳피동 식구들 쌩유베리감사 ^_ㅠ
우리 다들 그러고 살쟈나요!? 그쵸?!



오랜만의 외출이 피곤한지 휴우- 하고
땀을 닦는 꼬꼬마 토끼 한마리.



저기... 두손을 모으고 부비적부비적,
뭔가 할말이 있는걸까요?
당찬 죠세핀의 이름으로 난 널 부끄럼많은 베쓰로 키운거니..ㅠ_ㅠ...



사실 따지고보면, 그렇게 오랜만의 외출도 아니면서 -
오늘따라 더 신나보이는 죠 ~_~



눈누난나~ 온통 초록의 풀밭에 놓인 작고 예쁜 분홍 토깽이 ㅠ/////ㅠ
제 시끼지만 참 이뿌죠?! 넵!? 넵?! (대답을 강요함 ㅡ_ㅡ;;;)



꼭, 저 예쁘죠~ 라고 자랑하는것만 같고 -
나름 오백만년 묵은 새옷! 남들이 개시도 다 한 새옷!
그래도 죠~타고 풀밭을 뛰어댕기는 죠입니당.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발그레한 볼에, 우쭈쭈 모은 입술 ㅠㅠ
이쯤되면 제게는 이미 죠의 모든것이 사랑스러운 단계입니다 ♡0♡



또! 놀러와요!



....라고 하지만 옴마님은 풀밭 출사 이후로 드러누웠을 뿐이고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