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로 인해 피신 온 올리브, 그리고 주토.
(또 하나가 더 있지만 ^^ 일단 비밀...이랄까!)
이사때문이라는데도 주토는 뭔가 뚱하네요.


저기..... 저... 음........ㄱ...괘....괜찮아?



- 올리브는 그렇다치고.. 파슬리는 안 왔잖아?

아니 그게 -_-;;;;
우리가 시간이 안 맞아서.....☞☜



- 됐어..

뭔가 실의에 빠진듯한 이 도련님;
아 널 어찌 모셔야 하니..ㅠㅠ
봐서 알겠지만(....) 우리집엔 남아는 없다구..
알아서 적응해!.....주세요 ㅠㅠ...



- ..... 그냥...

그...그냥 뭐 ㅠ_ㅠ?
걍 참고 딱 며칠만 우...우리집에 있어..ㅠㅠ



-..... 하아...-_-

헉....=ㅁ=....
웬 한숨이야...ㅠㅠ....

으허엉 ㅠ0ㅠ 언니이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가 한숨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핀도 안 맞는 주토..ㅠㅠ 반항기인가봐용... 어흑..
사진 찍는 내내 풍경들은 오랜만에 밝은데도 -
왠지 시무룩.. 뾰로통해보이네요 -



- 저기... 나 그냥 집에 가면 안돼?

헙..........................=ㅁ=!!!!!!!!!!!!!!!!!!!!!!!!!!!!!!!!!!!!!!!!!!!!!
집은 아직 정리가 덜 됐을거고 ;ㅁ; 그러니까 그게 저기 ;ㅁ;)!
아직 다들 다른 집에 있어 ;ㅁ; 그러니까 너도 여기 그냥...ㅠㅠ....



- 흐응.. 재미없다구, 이런 곳..


헝....ㅠ_ㅠ 전 사진은 열심히 찍었지마는...
주토한테 버림받았어욜......허엉......
이녕에게도 버림받는 이 신세...ㅠㅠ

재미없는 이런 곳에서 전 오늘도 혼자 잘 놀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