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1 : 소근소근,
  2. 02 : 옆집 이야기
  3. 03 : 앤티크
  4. 04 : 보크스사립고교
  5. 05 : From SWITCH
  6. 06 : 더 작은 세계
오늘도 비어있는 집.
혼자 남겨진 라떼는 밍기적 밍기적 좁은 소파에서 멍하니 딴 생각중이예요.



돌아와서도 내내 라떼를 놀리기 바쁘던 로제타는 또 여행을 갔고,
책이라도 보고 싶은데 왠지 오늘은 서재로 가기 싫어서, 빈둥빈둥 ~



언제나처럼 조용히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라떼네 -
옆집은 좀 소란스러운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구용
그치만 언제나 창가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는 라떼입니당
(소심한거만 오너를 닮았음...-_-)



얜 왜 남자앤데 이뿔까요.. 라는
다분히 불출끼 가득한 오너 마인드로의 생각도 해보고....=_=



이...이런 눈으로 날 보면 ㅠ////ㅠ
나는 그냥 너랑 마냥 놀아줄 수밖에 없는거고...ㅠㅠ..
안 놀아주면 상처받을 거 같은 라떼네용.. 아으 이런 소년에게 약한 저...ㅠㅠ



그치만 요즘은 매번 늦게까지 떠들썩한 옆집을 구경하느라 그런건지,
한낮에도 피곤해보이는 라떼입니당 -
전 놀아주기 보다는 얘가 하는걸 마냥 보고 있는게 죠은거구 ㅠ////ㅠ



슬슬 졸음이 밀려오네요 -
노곤노곤 -



결국 쌕쌕 잠이 들어버리는 제 라떼 ;ㅁ;)!
후어 - 그냥 눈만 감겨봤을 뿐인데 ㅠㅠ 또 제 맘에 파고드는 라떼인거구용 ㅠ////ㅠ





짧지만 행복한 꿈을 꾸고 일어난 라떼...
그동안 장난친 오너님=/////=;;;;



(꿈속의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풀어가기로 하고)
기분 좋게 낮잠을 자고 일어난 라떼입니달!!
라떼에게도 사과머리가 어울릴까 싶어서 장난쳐본 저...=////=;;



왜 벌써 깬걸까 - 좀 더 자도 되는데, 꿈속의 풍경들이 아쉬운 라떼와
너 지금 사과머리야! 라고 얘기해줄 타이밍을 놓친 오너;;;;
쿠어 ;ㅁ; 너 좀 위화감은 없다??



- ????
바로 앞에서 그래도 넌 남자긴 하구나, 별로 안 귀여워...라며 아쉬워하는 저에게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걸까- 라며 궁금한 도련님 ㅎㅎㅎㅎ



나두 모른다 이눔아 -ㅅ-
내가 사과머리 묶기 스킬을 좀더 배워야하나?
아님 너 머리숱 좀 어떻게 ㅠㅠ.... 앞머리 까기엔 가발캡이 보이쟈나!!!!

"딩동-"



아! 누가 왔다!
라떼 나가봐!


아....=ㅁ=!!!!
근데 너 그 머리는.... 헉.....;;;;;;;;;;;;;;;;;;;;;;;;;;





"ㅇ..아..안녕 -"

녹차예요!!!!!
무슨 말을 하러 왔을까 ;ㅁ; 후어 -
바짝 긴장한 라떼



연말인사를 전하러 옆집대표(!)로 잠깐 들른 녹차입니다.
대표 선발에는 모종의 음모가 -_-v 있었구용 -



옆집에서 여는 작은 파티에 참석해달라는 인사도 잊지 않고 -
왜인지는 (라떼만) 모르지만 내내 웃고 있던 녹차♡ 오늘도 너무 예뻐요!
라떼는 그런 녹차를 보는 내내- 멍..



"초대받았어요 ^_______^ "

옆집 파티에 초대받았다며 입이 귀에 걸린 꼬마소년 -
아, 근데 - 지금 니 머리 어떤줄 알아?

"머리?"



"............?!"



"ㅇ...이거 어떻게 된..??"

미안 ㅠ_ㅠ 내가 장난친다고 묶어놨는데 ㅠㅠ
녹차가 오는줄 모르고 ☞☜
미앙 ;///////////////;



차마 오너에게 화낼 순 없고 -
먼저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좌절의 늪으로 삽들고 떠난 우리 착한 라떼 ㅠㅠ
(니 사진에 장난쳐서 미앙...ㅠㅠ 하다보니 재밌더라)




그 후로도 꽤 오래,
사과머리 풀 생각은 안하고 - 어쩌지를 무한 반복하며 패닉에 빠져있던 즈이집 꼬꼬마 양 한마리였습니다!!
숙제 끝!!
  • 신애 2010.01.03 23:39
    일단 사과머리를 풀라그>_<!
    귀여운 사과라떼♡ 녹차라떼가 되는날까지 화이팅!
  • naraeng 2010.01.03 23:49
    괜찮아 라떼! 라떼는 ;ㅁ; 사과 머리도 잘 어울리니까!
    라떼를 괴롭히게되는 나잉의 마음.. 난 좀 알겠다 ㅋㅋ
  • 능금이 2010.01.04 03:06
    링고라떼//ㅁ//
    왠지 정감가는 라떼인데요>▽< <-;;;;;;;;;
    라떼군은 귀여우니까 괜찮아요오~ ^ ㅁ ^
    그 아이 앞에선 왠지 더 발그레해 보이는걸요~
  • M사장 2010.01.04 03:45
    어머 너무 귀여운 라떼군!! 사랑스러우세요- >_<
  • 틸리 2010.01.04 10:28
    ㅋㅋㅋㅋ 라떼 넘 귀엽당~~
    자주 머리를 묶어주세요+_+
  • 泰伶 2010.01.04 22: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
    우리 라떼군 늠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입니더!!!!! ToT
    좌절하는 모습이 특히나.............☞☜
  • J 2010.01.04 22:46
    라떼ㅋㅋㅋㅋㅋ 늠귀엽 ㅠ////ㅠ
    링고라떼! 귀여우니까 갠츈해욜!!!
    녹차는 집에가서 식구들한테 뭐라고 했을까! ;/////;
  • 코나 2010.01.05 12:21
    그르게!! 일단 풀어야하는데!!! 이러고 ㅋㅋㅋㅋ
    나도 왠지 화이팅!!! ㅠ_ㅠ!!!
  • 코나 2010.01.05 12:21
    내 마음 이해해주는거늬 ㅠㅠ
    착한 아이 괴롭히는 엄마의 마음이라능..(읭??)
  • 코나 2010.01.05 12:22
    링고님은 더 정감가실거그용!! ㅎㅎㅎㅎ
    귀엽나요!! 왠지 넌 아무리 그래도 남자구나- 싶었는데 ㅎㅎㅎㅎ
    귀엽다니 다행?!!
  • 코나 2010.01.05 12:22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는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인건데!!!
    이미 멋있진 않은 남자였고 ㅎㅎㅎㅎㅎ 그래도 사랑스러우니까요 //ㅂ// 꺅!
  • 코나 2010.01.05 12:23
    머리 자주 묶어주나요 +_+
    난 앞머리 까서 링고머리 하고 싶었는데 가발캡이..ㅠㅠ...
  • 코나 2010.01.05 12:24
    애가 멋있진 않아도 어뜨케 귀엽고 사랑스럽긴 좀 하져잉 +_+
    전 막 찍으면서도 깔깔대고 글 올리면서도 깔깔대고 ㅎㅎㅎㅎㅎㅎㅎㅎ
    놀리는 맛이 있어요+_+ 라떼♡
  • 코나 2010.01.05 12:24
    앙 늠 귀엽 /ㅂ// 키키키키
    녹차는 집에 가서 - 언니들에게 꺄르륵 웃으며 얘기했겠지 ㅎㅎㅎㅎ
    근데 언니들이 관심이 있었을까!?!?! 하는게 또 문제군용........-_-
  • L 2010.01.09 20:54
    라떼군~넘 귀여운데요TT!!!역시 이쁜남자는 아름다움을 감출수없나봐요:~)
    사과머리도 여아보다 더 이쁘게 소화해내는 라떼군이 부럽습니다TT!!
  • 코나 2010.01.11 19:49
    역시 넌 남자애!! 여아보다 예쁠순 없어!! 라고 생각했던 오너가 있었고요..-/////-;;;
    이쁜 남자애 요새 또 너무 죠아하고 있습니당 ㅠ////ㅠ 라떼는 제 맘속의 한마리 양인거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