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그렇게 유심히 기념일 체크하다보니 -_-;;;
어제가 라떼 생일이었네요!?
그래서 라떼의 묵은 사진도 =_=...
이러다 밥 먹으러 갔다오면
제가 오늘 이 사진들을 올릴 수 있을까요..
오늘 올린 다른 업뎃 사진이 여름의 홍차였다면,
이건 가을의 라떼예요 -
ㅎㅎㅎㅎ 왠지 운율 맞추듯 맞춘 것 같은 이녕들이네요 -
진지한 제 라떼 ~_~
그 난간 넘어가면 바다니까 꼭 붙들고 있고 -
평소엔 밖에 나가지 않는 꼬마양님이지만,
이날은 친구들과 나가 놀아요!!
제가 허락을 해줬던걸까요?!!?
이야기는 - 그날 오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항상 창에 붙어사는 라떼 -
그러니까 감기도 항상 붙어있지, 이그 -
그치만, 창 밖의 풍경들은 언제나 설레기만 해요
창문 안의 나만 느낄 수 있는 외로움.
그걸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라떼야, ....외로워?
"......아니, 난 괜찮아요"
아마도 이 착한 소년은 오너님이 상처받는건 원하지 않는건지도 - 흐흐흐
누굴 닮아서 이렇게 착해빠졌냐고 하믄,
아마도 절 닮은건 아니겠그....= _ =
가끔은 두 귀를 바짝 세우고 경계할 때도 있는걸 보면 -
착하고 따뜻한 어머니와 엄격한 아버지가 있던건 아닐까 하구 생각하기도 해요.
참 인형 하나 두고 많은걸 상상하죠?
어쨋던! 항상 혼자 덩그라니 창밖만 보고 있는 라떼에게도 손님이 ^^!
"어이, 외출하게 해달라구 -"
요루님댁 세이지! 왠지 못 본 사이에 더 건방져졌...
여기에 엉덩이 쪼금만 움직이면 곧장 배경음악으로는 아브라카다브라가 흘러나올것 같지만 -
어렵게 잡아준 포즈이므로 건방지기로 합니다..(응?)
그래서, 놀러와준 세이지와 미노 덕분에~
외출할 수 있게된 라떼, 라는 이야기.
아직 바람이 좀 차지만,
쓸쓸한 라떼 마음은 좀 꽉꽉 채워지고 따땃해지면 좋겠어요
사랑받고 자라야 애두리 꾸밈없그 죠은거라눙...
그런 의미에서 라떼는 제 사랑을 정말 가득가득 받고 있는데!!
너는 아니 그 사실을!!!!
그러니까 너무 구김이 없이 쫙쫙 펴져서 일케 애가 길다란가... - ㅁ -
왠지 참 라떼는 유독 마르고 가느다란 느낌이랄까 그래요
제가 좋아하는 모델 체형 =//////=
친구들과 풀밭에서 한가로이 포즈나 잡그!
세이지는 손이 안 보여!!!
남자애들만 셋인데, 왠지 옹기종기 느낌이라서 좋았규!
막 너무 쎈 애들이 없고 고냥고냥 다들 보들보들 소년이라서 그랬으까용 ^.^
우리 밤톨이들 >_<
이건 보너스!!
놀러왔던 미노랑 세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