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헉...ㅠ_ㅠ...제목을 안 썼다고 제 글을 날려버린 야속한 제로보드.....ㅠㅠ....
막 슬퍼라 하면서 다시 글을........O<-<.............악...
ㅠ_ㅠ... 은희님이 빌려주신 옷을 입히고!
그 날의 버닝지수가 100점을 뚫고 저 하늘 위에 거닐었던 세팅의 로제타입니다,
길다랗고 마른 몸을 보여주면서도, 뭔가 몸의 굴곡이 다 보이지는 않는 -
고런 의상인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게다가 자연스럽고 느슨해보이는 로제타의 포즈들도 마음에 들고요 -
"나가서 계속할까요?"
1년 365일 내내 뽀송뽀송함을 자랑하는 우레탄님하들은 좋으시겠어요.....
땀같은건 모르고 후덥지근한 밖에를 자꾸 나가자고 하고....ㅠㅗㅠ...
그래도 우리 밖에 보다는 안에서 찍는게 좋지 않겠니 ㅠ_ㅠ??
쫌 이따가 나가쟈..
"그럴까요 그럼"
말도 잘 듣는 로제타.
기본적으로 조용조용한 성격이고 순종적이지만,
마음 안의 조용한 힘. 그런게 로제타에겐 있을것 같아요 : )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지 않을까 싶고 -
아픈 동생이 행복해졌으면 하는게 유일한 소원이겠고 -
그래서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을 거예요.
여전히 렌을 많이 좋아하지만,
그에 대한 감정을 추스릴 수 있다고 믿고 싶은 어른이고 -
달콤하고 진한 초콜렛보다는 상큼한 레몬 캔디를 좋아하는,
뭔가 사연은 많은 얼굴인데, 꼬치꼬치 물어볼수는 없고 그래요 ㅠㅠ
앞으로 찬찬히 자기 얘기를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옆집 아가씨들과는 다른 쾌활함을 갖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삶을 마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으하하, 인형에게 너무 감정이입했나요 ㅎㅎ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그걸 라떼에게 찬찬히 설명해주는 자상한 누나.
하지만 혼자 있을땐 자기도 영락없는 호기심 소녀일뿐이고요 -
가끔은 명랑해보이고, 또 가끔은 쓸쓸해보이겠지만 -
너무 놀라진 마세요.
앞으로 천천히 알아가면 되니까요-?
토닥토닥해줄꺼같은.. 소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