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의 정식 첫인사는 이 날이었습니다!
안녕 애니~!!! 히히히
이것저것 잔뜩 꺼내두고 입혀보고 씌워보고 씽나게 했던 날이었는데,
알고보니 디폴트가 제일 잘 어울리긴 했더라는 조금은 맥빠지던 날....;ㅅ;
그러나 뭐 앞으로도 날들은 많으니까요~~!!!
좋아하는 소바쥬를 씌웠는데 ㅠㅠ 아쉽게도 요 느낌은 별로 안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용 -
얌전한 느낌의 얼굴이라 다행히 드레스는 참 잘 어울리긔!!!! 히히힛
빼꼼 - 하는 귀여운 얼굴 ㅠ////ㅠ
아아 내가 이 얼굴 때문에 DD라는 세계에 손을 댄거싱가요 ㅠㅠ
왜 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좋아요 디디 ㅠㅠ 사랑해요 디디 ㅠㅠ
오동통한 9세도 좋아하지만 가늘가늘한 바디도 사실 되게 좋아했어요
1/6돌 중에서는 리카도 좋지만 모모꼬가 좋고 -
미니 중에서는 블루페어리 혹은 유노아 계열의 바디도 참 좋아한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나 소화가 불가능해서 그냥 구경만 하지욥욥욥 'ㅅ;
음... 얜 소화고 자시고 일단 사 보았다능....
어떻게든 꾸역꾸역 소화는 시킬 것 같아요 -
남들처럼 디디스럽게는 아닐거 같지망 ㅠㅠ...
디폴트도 이케이케 입혀보았긔~! 히히힛
그러나 기념컷이므로 몇컷 정도 찍은걸로 ㅇㅇ...
아 ㅠㅠ 꼬물꼬물 맨발꼬락....Orzlllllllllllllllllll
전 쥬거버릴거 같긔 ㅠㅠ 내 취향 직격타
아무래도 저는 손 발 손목 발목 이렁게 참 좋은가봐요.
....아 한두번 듣는게 아니시라구요...? 처음 얘기하는 줄 알았네...ㅠㅠ...
기본이 주먹손이라 자꾸 조물조물하고 있는 애니 XD
"저기... 그게... 그러니까..."
막 이러고..ㅠ/////ㅠ
아아 ㅠ/////ㅠ
뭔가 말 시키면 몰라요~ 하고 부비작 부비작 할 거 같아요
내가 뭘 어쨌다고..!!!!
애니이-?
"....네?"
".................. '/////'................"
난 애를 불러놓고 아무 말 없이 그냥 눈 맞추고 계속 바라만 보고 있고 -
내가 그러고 있어도 애니도 날 빤히 계속 보고 있고 -
이게 바로 천상의 궁합...?!
아아 ㅠㅠ
가만히 앉아있기 미션만 하고 있어도
저는 혼자 애니를 보면서 낑낑대고 있습니당.. 그런 아이 저란 아이.
꼬물꼬물 발꼬락, 가늘가늘 발목 -
ㅠㅠ 사랑하는 마음이 이케이케 막...
내 이녕들은 내가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겠죠
알아도 안돼.. 감당할 수 없을테니까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몰라도 됩니다 -
그냥 예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우리 각자의 자리 ^ㅅ'
철철 넘치는 내 애정을 이케 안 넘치게 받아주다니 대다나다 너희들...!
이렇게 그냥 있을뿐!
아 출근한지 1시간 30분쯤 지났는데...
퇴근하고 싶어요-
뒹굴뒹굴 하고 싶당...
왜 같이 뒹굴거리지 않냐고 -?
난 돈 벌어야 하쟈나 -
그래야 니네한테 사랑을 주쟈나 ~_~
아 오늘 업뎃 왜 이러쟈나....